강동구가 다산목민대상 수상금 1500만원 전액을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에 기탁했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주창한 정신을 잘 실천한 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지난 제7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은 경제적 사정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할 장학금 재원확보를 위해 1998년에 마련됐다. 그동안 기부자들의 정성과 이자 수입이 합쳐져 9월 현재 12억3000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둔촌동에 거주하는 정영국씨는 자녀 명의로 든 적금 100만 원을 장학기금에 기탁했고 ‘행복나눔 자전거 동호회’는 재생 자전거를 벼룩시장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만 원을 지난 광복절에 전달했다. 명일중 자치활동 학생회가 공정무역 일일카페를 운영한 수익금 30만원을, ‘강동청소년봉사단 세빛또래’는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1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강동구는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다운 꿈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8년까지 20억 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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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교육지원기금은 경제적 사정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할 장학금 재원확보를 위해 1998년에 마련됐다. 그동안 기부자들의 정성과 이자 수입이 합쳐져 9월 현재 12억3000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둔촌동에 거주하는 정영국씨는 자녀 명의로 든 적금 100만 원을 장학기금에 기탁했고 ‘행복나눔 자전거 동호회’는 재생 자전거를 벼룩시장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만 원을 지난 광복절에 전달했다. 명일중 자치활동 학생회가 공정무역 일일카페를 운영한 수익금 30만원을, ‘강동청소년봉사단 세빛또래’는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1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강동구는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다운 꿈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8년까지 20억 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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