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9개국 6,200회 이상 공연되어 1,38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공연, ‘태양의 서커스 <퀴담>’. 2007년 한국 초연 이후 9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에 인터파크 연간 판매순위 1위, 최단기간 15만 명 관객 동원의 흥행신화를 쓴 공연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태양의 서커스 <퀴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1996년에 시작되어 20여 년간 계속되어 온 ‘태양의 서커스’의 대표적인 투어링 쇼 <퀴담>이 내년 2월 뉴질랜드 투어를 끝으로 영원히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란 뜻을 가진 <퀴담>은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에 따뜻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는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이었고, ‘태양의 서커스’ 공연들 중 가장 예술적이고,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이었다. <퀴담>은 서커스의 화려함, 현대의 테크놀로지, 매혹적인 디자인, 영감이 넘치는 라이브 음악으로 이야기를 더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상상한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은 어린아이에게는 꿈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세계를 선사한다.
전 세계 관객들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은 11월 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2-541-6236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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