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20일까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도모 및 전염성 질병 예방을 위해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소재 대학교(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50명이 지원받는다.
건강검진 항목은 요검사,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B형간염, 갑상선기능 등 총 40여 종과 단층촬영검사(폐·경추·요추 중 택1)이다. 검진 결과 건강에 이상 징후가 발견된 외국인 유학생은 구미보건소와 연계하여 치료 및 관리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학열에 불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구미시 유학생으로서의 자긍심도 심어주고 유학생들을 통해 구미시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국위선양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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