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는 유엔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추진 중이며, 27개 지자체가 가입 신청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사무총장 인사말, 추진협의회 규약 확정에 이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의 아동영향평가 관련 제언, 서울 성북구, 부산 금정구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추진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어린이예산서 발간, 유니세프 협력도시 MOU체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시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및 국내 아동친화도시들과 정책, 사례, 협업을 강화하여 유니세프 및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아동의 권리증진,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의식 구미부시장은 “구미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원칙과 기본권 보장 기본정신을 준수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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