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 국도로 갈라진 반월동 좌우를 잇는 통로박스에 주민들과 이 지역 학생들이 참가해 산뜻한 벽화를 그렸다. 반월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자원봉사를 희망한 전문가와 함께 경기모바일과학고 학생, 지역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사동 통로박스 2개소에 벽화 그리기 봉사 작업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안산시 자원봉사센터·한국가스기술공사 사랑나눔 봉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깨끗한 마을환경을 가꾸고 싶은 주민들이 합심해 터널외벽 도색작업을 마쳤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통로박스 2개소, 총 110m 길이의 터널 외벽은 인근 테콤단지를 상징하고, 사사동의 친근한 이미지를 담은 이야기가 있는 산뜻한 느낌으로 변화됐다.
유진원 반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의 구슬땀 어린 봉사로 마을 통로 박스는 ‘산업과 사람이 공존’하는 꿈과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공간이 됐다”며 “주민들과 함께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학생과 단체, 주민들의 한마음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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