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최고의 쇼핑공간이자 휴식처가 된 대형할인마트. 다양한 상품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맛집까지 한 곳에 있어 한나절 시간 보내기 좋은 핫플레이스다.
우리 지역에도 곳곳에 대형할인마트가 많이 있다. 대충 둘러보면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각 매장마다 특징이 있고 강점이 있기 마련.
홈플러스 탄방점은 대전유통의 시발점이자 중심에 있는 의미 있는 곳이다. 개점 19년째로 역사는 깊지만 늘 변화를 시도해 한층 젊은 분위기로 바뀐 홈플러스 탄방점. 지금부터 홈플러스 탄방점의 매력에 빠져보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고객과 소통하고 변화의 중심에 서
대전의 대형할인마트업계 시발점인 홈플러스 탄방점은 대전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년 전 어린자녀와 손잡고 장보러 다니던 젊은 엄마들은 어느덧 중년의 문턱을 넘었다. 둔산동 일대는 관공서가 옮겨오면서 대형 빌딩과 건물이 들어서 대전의 중심상권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권역별로 대형할인마트가 들어서 상권이 분산되고 온라인쇼핑이 증가하는 등 쇼핑패턴이 바뀌면서 홈플러스 탄방점도 많이 변화했다.
노후 되고 한산한 이미지였던 홈플러스 탄방점이 한층 젊어졌다. 최근 젊은 주부층이 많이 유입되면서 그에 맞는 상품 구색을 갖추고 넓고 편리한 매장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홈플러스 탄방점의 특징은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이벤트를 열고 정기적인 고객간담회를 마련한다는 점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매장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 단골 고객층의 소비성향에 맞게 소포장 제품과 즉석조리식품 종류가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다른 매장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예약 받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현진원 점장은 “고객과 만남의 자리를 한 달에 한 번씩 갖는다. 상품진열방법이나 진열 위치, 동선 등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다”며 “대전유통의 시발점이라서 직원들도 자부심이 대단하다. 고객의 욕구와 트렌드에 맞게 늘 변화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회의실 무료 대관, 주차장 개방,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놀이터 운영도 주부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연계한 건강 메이크업 와인 등 기획 강좌 개최, 아빠 요리경연대회도 반응이 좋았다.
지역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하다. 현충원 묘비 닦기와 정화활동 등 정기적인 직원 봉사활동, 김장김치나누기, 바자회 개최가 대표적이다.
추석 제수용품·선물류 다양, 맞춤형 쇼핑 가능
홈플러스 탄방점은 14일부터 명절맞춤매장으로 확 바뀌었다. 다양한 가격의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선보여 편리하고 알뜰하게 추석을 준비할 수 있다.
“가격대별로 실속형 선물세트와 메르스 여파로 관심이 커진 건강식품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소포장부터 대용량 제수용품까지 개개인의 기호에 맞는 맞춤 쇼핑이 가능합니다. 할인이벤트와 카드별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좀 더 알뜰하고 실속 있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김선영 부점장이 전하는 쇼핑 팁이다.
선물세트를 준비할 때 사전예약기간을 활용하면 혜택이 훨씬 풍성하다. 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8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선물세트 예약을 받았다. 한 세트만 주문해도 정가대비 최대 30% 할인이 되고 상품별로 10세트 혹은 5세트를 구매할 경우 1세트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김 부점장은 “추석기간 사전예약은 마감됐지만 명절선물준비를 홈플러스 사전예약기간에 미리하면 좋다. 명절기간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배송은 우체국택배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나간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나라의 맥주와 와인, 안주까지 OK
홈플러스는 다양한 나라의 맥주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세계 22개국 52개 유명 브랜드 100종의 맥주를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세계맥주페스티벌’을 열어 맥주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소비자가 마시고 싶은 세계맥주’를 조사해 대만 망고맥주와 호주 포엑스 골드 등 10종의 맥주를 다음 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와인 종류도 다양하다. 4900원에 판매하는 와인부터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구비했다. 와인냉장고에는 세계 각국의 와인이 준비돼 있고 와인보관대에는 와인별 특징을 적은 설명서가 꽂혀있어 개인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종류의 세계맥주와 와인을 구비한 대형할인마트답게 안주 등 연관 상품의 구색도 돋보인다.
와인에 잘 어울리는 치즈, 육포, 수입과일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 측면의 장점도 확실하다. 홈플러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판매하는 셰프치킨도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셰프치킨은 26가지 비법파우더로 반죽하고 냉장 숙성한 다음 튀겨낸다. 부드러운 속살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해 마트표 치킨의 이미지를 확 바꾸었다.
소비자의 패턴과 유행 등 변화를 즉각 반영하는 홈플러스 탄방점에서는 현명하고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
미니인터뷰 - 홈플러스 탄방점 현진원 점장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지난 6월 탄방점에 부임한 현진원 점장은 고향 대전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했다. 특히 탄방점은 대전의 역사와 함께 한 매장이라는 점에서 더 애정이 간다.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자 하루에 3번 이상 직접 신선도를 체크합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제품을 보다 싼 가격에 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추석준비는 편리하고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한 탄방점에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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