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없는 날인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환경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세계 차 없는 날은 교통량 감축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홍보하기 위해 ‘도시에서는 내 차를 타지 않기!(In town, without my car!)’라는 슬로건으로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기념일이다.
이번 차 없는 날 행사는 광덕대로의 차량이 통제되어 차가 없는 도로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차 없는 거리를 시민에게!’다. 시민들은 차가 사라진 도로 위에서 우아한 점심식사를 즐기고 안산시립국악단이 연주하는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안산시와 교육청에서 환경을 지킨 시민과 학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도로위의 점심식사’는 안산시민 100가정을 초청, 교통이 통제된 거리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퍼포먼스다. 안산시민 누구나 식사의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 중인 안산의제 박희경 국장은 “이번 차 없는 날 행사는 우리가 무심코 이용하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 오염과 지구온난화에 대해 인식하고, 지구와 인간을 생각하는 친환경적 생활습관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 문의는 안산의제21 (031-483-0221)로 하면 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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