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동네에도 가장 흔한 것이 로스팅 카페다.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브런치 카페, 여기에 빙수를 특색으로 하는 카페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카페라고 다 같은 카페는 아니다. 카페라면 뭐니 뭐니 해도 커피 맛이 좋아야 하는 법. 카페골목으로 유명한 인덕원 동편마을에서도 특히,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난 카페가 있다. 바로 카페 ‘192 센티미터’. 이름이 재미있다. 카페 주인장의 키가 192cm라 카페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카페 192 센티미터’는 원산지를 직접 찾아가 시찰하고 세계 각지의 카페를 투어하며 가장 맛있는 커피를 공수해와 로스팅을 해서인지 어느 카페보다 커피 맛이 일품이다. 때때로 주인장이 커피투어로 한국을 떠날 땐 부득이하게 카페가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단다. 그래서 일까, 이곳 커피 맛에 빠진 사람들은 단골이 된다. 조각 케이크나 머핀, 간단한 브레드 종류 등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카페 내부도 북 카페 못지않게 책도 꽂혀 있어 한가로울 땐 책을 읽기도 좋다.
카페 한 면이 잔디가 깔린 소공원을 끼고 있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주인 부부의 친절함에 화려하진 않지만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곳, 자주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핸드드립 커피와 아메리카노는 1회에 한해 무료로 리필 된다. 핸드드립 취미교실도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요일은 휴무.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93-6
문의 031-426-0192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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