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과 28일 이틀간 잠원동에 위치한 반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김회선 국회의원, 잠원지역 공립 고등학교 유치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잠원지역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두 가지의 고등학교 유치 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원·반포지역에는 총 7개의 중학교(신동, 경원, 반포, 신반포, 원촌, 세화, 방배)가 있지만 일반 고등학교는 인근에 반포고등학교 1개에 불과하다. 매년 1900여명의 학생들이 반포지역이 아닌 타 지역으로 배정받아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반포 권역은 주택 재건축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재건축 후에는 반포 권역 세대수가 기존 17,000여 세대에서 29,000여 세대로 약 12,000세대(68%)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학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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