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메리온, 덴비 등 수입 주방용품과 예쁜그릇을 한곳에 ''한국도자기 목동 CBS점''
나만의 독특한 그릇 저렴한 가격에 장만해요
아름답고 화려한 그릇을 잘 정돈된 집안에 장식하고픈 것은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다. 특히 요리를 즐겨하는 주부들은 예쁜 그릇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 10년이 넘도록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해온 주방용품 전문점 ‘주부의 로망’이 최근 인기수입 주방용품에 대한 세일 행사를 시작한다고 해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포트메리온, 덴비, 폴란드 그릇 등 세일 행사 진행
주방용품 전문점 ‘주부의 로망’은 목동 CBS빌딩 1층 아케이드에 있다. 예전 ‘한국도자기 목동 CBS점’이 최근 이름을 바꾼 곳이다. 알록달록 화사한 무늬가 보기만 해도 예쁜 그릇들이 가지런히 전시된 매장은 같은 자리에서만 10년이 넘게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목동 주민이라면 한번쯤 이곳의 그릇들을 구경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곳은 수입 도자기 그릇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최근에는 세일 행사를 통해 포트메리온, 덴비, 폴란드 그릇 등을 정상가에서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부의 로망 이정우 대표는 “과거엔 흰 바탕에 은은한 꽃문양이 들어간 반상기세트가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화려하고 독특한 문양의 그릇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한다. 최근 일고 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를 해 나만의 독특한 문양의 그릇에 예쁘게 담아 먹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말한다.
포트메리온은 영국 제품으로 모든 제품에 꽃과 나비, 벌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강남의 일부 부유층이 쓰던 그릇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가정에 포트메리온 그릇 하나 정도는 다 갖추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덴비는 원색 계열을 주로 사용하며 그릇 제작부터 안료 작업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적인 감각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주로 찾는 그릇이다.
폴란드 그릇은 2014년 수입 식기류 브랜드 중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이다. 독특하고 화려한 문양, 비슷하지만 다 제각각의 개성을 갖춘 그릇이라 나만의 희귀한 제품을 찾는 요즘 트렌드에 잘 맞는 제품. 안료도 천연 제품만을 쓰고 100% 수작업이라 믿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이 센 편임에도 잘 나간다고.
신혼부부 나만의 독특한 그릇 선호도 높아
‘주부의 로망’에는 그릇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찾기도 하지만 자녀의 혼수를 준비하는 부모들이나 젊은 신혼부부들도 많이 찾는다. 예전에는 혼수로 10인용 60pcs세트를 준비해 갔지만 최근에는 핵가족화와 맞벌이부부의 증가로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 자체가 현격히 줄어들어 장만하는 그릇의 개수는 적어졌지만 최고급품을 찾는 추세라고 한다.
예전에는 손님용 식기 위주로 구매를 한 반면 최근에는 신혼부부 자신들이 쓸 식기류를 찾기 때문에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그릇이 인기리에 판매된다. 특히 목동 지역은 해외 유학이나 주재원 생활을 하다가 귀국한 사람들이 많아 수입 그릇에 대한 수요가 많다. 혼수로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은 포트메리온 4인용 세트로 현재 18pcs에 44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릇을 고를 때 유의할 점은 흙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인지,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문양인지, 그릇을 바꾸는 주기를 10년이라고 볼 때 10년 후에도 계속 존속할만한 회사의 제품인지 여부라고 한다. 세트로 들여놓은 그릇들을 사용하다보면 두세 개씩은 새로 보강해야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예쁜 그릇은 식기용으로뿐 아니라 장식용으로도 사용되며 화병, 주전자 등 인테리어 소품 종류도 최근 많이 나가는 제품들이다.
‘주부의 로망’은 최고의 제품을 최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강남이나 지방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이 많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번 세일 행사는 한정된 물량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다.
위치 양천구 목1동 917-1 (기독교 방송국 1층 아케이드)
문의 02-2643-0500
영업시간 (월~토) 오전 9시 ~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2시 ~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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