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여성과 결혼해 4세∼7세 자녀를 두고 있는 한국인 남편을 대상으로 한 일명 아빠 뭐하고 놀까요를 지난 22일에 이어 29일 등 주말을 이용해 두 차례 진행했다.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리듬에 맞춘 손가락 숫자놀이, 생태활동 퍼포먼스인 미꾸라지 특징 알기 등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자녀와 함께 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로서는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에게서 느끼지 못했거나 평소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에 앞서 결혼이민자 멘토링 지원사업인 다문화 동행을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총 15회에 걸쳐 진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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