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

사고뭉치 두 형제의 파란만장 감동스토리

지역내일 2015-08-31
㈜PMC프러덕션의 대표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안동 이씨 가문의 사고뭉치 아들인 이석봉과 이주봉. 둘은 아버지와 연을 끊은 지 3년 만에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내려온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두 형제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집안 어른들과도 사사건건 부딪히는 석봉이와 주봉이. 

형제

그런데 이들 앞에 미모의 여인 오로라가 나타난다. 법률사무소에서 일한다는 그녀는 고인이 엄청난 유산을 남겼고, 그 유산을 먼저 찾는 이가 모두 가지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알려준다. 유산도 찾고 오로라도 차지해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꿈에 부푼 형제. 과연 두 형제의 생각대로 일이 풀릴 수 있을까? MBC <무한도전>의 바보 형 정준하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유희석,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최재웅이 우유부단한 허풍쟁이 이석봉으로 열연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김동욱과 귀여운 외모의 정욱진, 보이프렌드의 리던 동현이 욱하는 성격의 고집쟁이 이주봉을 맡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주)랑 1666-866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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