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26일 2014회계년도 지방재정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14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된 이번 재정공시는 공통공시(54개)와 특수공시(5건)로 나눠서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방채무, 채권현황,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지방보조금 등 구미시의 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2015년 재정공시 결과 2014년 살림규모는 1조3720억원으로 2013년 대비 146억원이 증가했으며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 60개 시) 평균보다도 5676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구미시의 2014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6001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4769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1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예산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9.83%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24.19%) 보다 월등히 높고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전반적인 재정상황으로 볼 때 동종자치단체 대비 전체 살림살이 규모와 자체수입, 공유재산 등이 높은 상태이며, 지방채무 역시 전년 보다 감소하는 등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편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회계년도 지방재정운영 분석결과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재정운용노력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표창과 함께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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