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을 특허 출원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접하고선 조금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신기술이나 신제품도 아니고 영문법을 특허 출원하다니, 도대체 얼마만큼의 혁신적 방법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인다.
그 주인공은 은행사거리 중계주공6단지에서 ‘이누베 영어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장이누 원장. 장 원장은 “영문학 전공자로,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와 현장에서 20여 년 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만의 프로그램을 다시 효율적으로 체계화시켜 영문법을 완성했다”며 “내 영문법 논리만큼은 최상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일생을 바쳐 만든 영문법을 세상에 선물로 드리고 싶어 특허 출원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장이누 원리중심 영문법 수강생들, 최고의 만족도를 말하다
#1. 원리부터 설명을 해주셔서 논리적으로 들으니까 훨씬 이해가 잘 되고, 알고 배웠던 것을 새롭게 완벽히 정리할 수 있어요. 지식이 넓게 퍼져있는 게 아니라 연결되고 마인드맵 되는 것 같아요. 또 확 끌어당기는 수업이라 조는 일 없이 집중할 수 있고, 계속 머릿속에 집어넣으니 기억도 잘되는 것 같아요.
#2, 영어를 좋아하긴 했는데 문법을 싫어했어요. 근데 선생님께서 너무 쉽고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셔서 문법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원리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서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워요. 또 원리 뿐 아니라 중요한 문법적 설명과 특징 또한 자세히 짚어주시기에 좋아요.
#3. 문법에 대해 쉽게 알려주셔서 놀랐어요. 영어학원에서는 막 가르쳐서 못 알아듣는 것도 많았는데, 선생님께서는 천천히 문법의 원리부터 설명을 해주셔서 훨씬 이해가 잘되고 뇌가 암기하기에도 더 쉬운 것 같아요. 배운 문법내용을 머릿속에 정리를 다시 하면 완벽해질 것 같아요. 그만큼 정리를 잘 해 주세요.
#4. 수업을 너무 쉽게 잘 가르쳐주시고 특히, 원리를 설명해주시면서 수업을 해주시니 이해가 쉬웠어요. 그동안에는 기존의 개념을 받아들이기만 했었는데, 원리와 함께 설명해주시니 정말 신기해요. 학원을 다니다가 끊는 이유가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되어 시간낭비라는 생각 때문인데, 선생님 수업을 통해서 명강의가 무엇인지 알았고, 계속 선생님 수업을 듣고 싶어요.
이렇듯 장이누 영문법 수업을 듣는 고등학생들의 평가에서 한결같이 표현되는 코드는 ‘원리중심 수업으로 쉽고 재밌다’는 것이다.
영문법의 전체 구조를 5가지 원리로 도식화, 이해하기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지도
장 원장은 학생들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영문법의 전체 구조를 5가지 원리로 지도한다. 그리고 이 5가지 원리가 바로 특허 출원 내용이다.
장 원장은 5가지 원리를 도식화시켜 스토리텔링을 곁들이기도 하고, 몸동작이나 노래 등 오감을 이용해 학생들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수업한다. 원리중심의 문법 설명이 끝나면 학생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에야 귀가시킨다.
장 원장은 “중위권 이상의 학생이라면 설명만 듣고 있어도 원리가 이해된다. 8시간이면 영문법 전체 원리를 조망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은 영문법 전체 원리를 2시간 동안, 한 번만 들어도 논리적으로 정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힌다. 실제로도 이누베 영어공부방을 거쳐 간 학생들 중 중위권 이상의 성적으로 공부할 의지를 가진 학생들 모두가, 해석에 필요한 문법구조를 2주 만에 완성하고 있다.
영문법 기초 완성되면 개인별 맞춤수업으로 문법 독해 쓰기 듣기영역을 체계적으로 지도
이렇듯 영문법의 기초가 마련되면, 이후 개인별 맞춤관리 프로그램으로 문법 독해 쓰기 듣기의 체계를 8주 만에 완성한다. 그리고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영어공부를 흥미 있게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6개월 이후부터는 심화학습에 들어가고, 1년 과정이 끝나면 공부방을 졸업시킨다.
장 원장은 “중학교시기에 영문법을 한 번 들어두면 영어의 성장속도가 KTX 열차급으로 엄청 빨라져 영어가 저절로 재미있어진다. 이처럼 영어에 흥미가 생기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게 된다”며 “제대로 된 명강의를 들어보면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공부방법도 알게 되고, 최고의 것을 맛보면서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영감도 얻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장 원장은 평소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할까?’라는 고민에 대한 답을 ‘학생들의 영어활용’에서 찾았다. 그리고 첫 기획으로 학생들이 필사해 제작한 영어책을 10월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이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처음은 미약하지만 향후 조금씩 다양하게 학생들의 영어활용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장 원장은 밝힌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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