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올해 들어 7명의 기록연구사(기록물관리 전문요원, 공무원 6급 상당)를 배출해 화제다.
한남대는 최근 행정자치부 소속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중앙행정기관 기록연구사 시험에 3명, 지역교육청 기록연구사 시험에 2명, 국책연구기관에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기록연구사 시험에 합격한 주인공은 한남대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변주연·고석호씨와 한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기록관리학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김관태씨다. 이들은 공무원 6급 상당의 기록연구직으로 채용된다. 변주연씨는 금강유역환경청, 고석호씨는 국립공주대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관태씨는 국립한경대에 발령받았다.
한남대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서 석사학위을 이희덕씨와 김혜인씨는 지역교육청 기록연구직 시험에 합격해 전북교육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용주씨와 정지훈씨는 국책연구기관에 합격했다. 이용주씨는 한국국방연구원, 정지훈씨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한다.
한남대는 2000년부터 일반대학원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지방에서 최초로 1년 과정의 ‘기록관리학교육원’을 인가받아 운영 중이다.
기록관리학교육원 수료자는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하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합격자는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 졸업자들과 동등하게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사 등 공공기관 기록연구사에 지원할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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