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효과 ‘톡톡’

지역내일 2015-05-01

구미시가 운영하는 구미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 미수 피의자 현장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시통합관제센터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4일 새벽 5시 20분경 구미시 인의동에서 40대 남자가 길가에 주차된 수십대의 차량문 손잡이를 만지며 다니는 등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관제요원이 포착해 경찰에 신고, 범인이 현장 인근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구미시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734대의 카메라를 5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사고후 미조치 차량 검거, 절도 미수범 검거, 사고후 미조치 차량 신고 등 이외 1월부터 현재까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34건(범인검거 4건, 청소년 선도 16건, 화재예방 및 재물손괴 등14건)의 사건을 해결해 센터가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건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365일 24시간 보호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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