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가 다가오는 개학을 앞두고 지난 11일 경찰서에서 원미구 관내 중흥중학교 학생회장 등 18개 중학교의 회장단들과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더욱 음성화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일탈을 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3월 초등과 고등학교에 비해 학교폭력 빈도가 높은 중학교 회장단을 중심으로 원미 리더 & 폴리스란 뜻의 원더폴 밴드를 개설한 바 있다.
원더풀 밴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서의 활동소식 소개와 학생들이 경찰에게 바라는 점과 건의사항 등을 가까이에서 듣는 온라인상의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중학교 학생회장 간담회는 온라인상으로 못 다한 이야기들을 학생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풀어가고자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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