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한약과 침으로 다스린다
43세 양진숙(가명)씨는 가정주부다. 평소에 이렇다 할 병이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 부터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겼다. 몇 달 후 갑자기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위가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에 방문하였다.
엑스레이검사를 받고나서 고관절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큰 병원에서 MRI, 엑스레이 검사를 받고 의사선생님이 대퇴골두가 괴사되고 있으며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고 최대한 참아보다가 너무 아프면 수술을 하자는 말을 들었다. 뼈가 썩어가고 있다는 두려움과 통증이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고민이 많다가 지인의 소개로 한의원을 방문하시고 몇 달간의 한방 치료 후에 지금은 통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해나가고 있다. 물론 뼈가 정상으로 된 건 아니지만 특별한 불편함 없이 생활을 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명확한 치료법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최후의 경우 고관절을 치환 수술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고관절 치환수술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하여 가능하다면 수술 시점을 최대한 늦추려고 하는 게 사실이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통증이다. 보행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이 따르며 동작에도 제한을 많이 가져온다. 대퇴골두의 괴사 정도와 무관하게 통증만 관리할 수 있다면 수술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통증관리와 더불어서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커져서 통증 없이 걸을 수 있고, 양반다리를 할 수 있는 등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치료와 관리에 있어서 중요하다. 한의원에서는 활혈보골단이란 한약과 한약도포요법을 통해서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치료를 한다.
이를 통해서 대퇴골두의 혈행 장애를 극복하고 대퇴골 및 전체뼈의 골밀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얻고 있다. 한방 치료를 통해서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관절가동범위가 넓어져서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2기등의 초기에 치료받으면 아주 효과적이고 3기이상의 환자에 있어서도 상기의 효과를 나타내서 수술을 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돕는다.
목동 서로한의원 김혜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