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 미래설계의 멘토,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빛을 밝히다

지역내일 2015-08-25 (수정 2015-08-25 오전 12:27:33)



■자신의 진로를 찾고, 진로 상담 및 직업체험 가능
어두운 밤, 항로를 잃은 배에게는 등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빛이 된다. 수원시 청소년들의  미래 항로에서 길을 밝혀 주는 빛이 될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이하희망등대센터)’가 지난 5월15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 청소년에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진로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 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등대센터 변효정 미래진학부장의 설명이다.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에서 청소년 진로진학 전담 기관을 설립해 운영하게 됐다. 수도권에 있지만 서울에 비해 진로진학에 애로사항이 있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주고,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하며 직업체험처를 연계해주는 센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희망등대센터는 2016년에도 지역의 욕구가 컸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진로진학 캠프, 철도·농협대학 등의 이색 대학입학전형설명회도 계획 중이다. 직업 체험체를 방문할 때 이용하는 ‘희망찬 버스’ 지원, 중1이 자신의 비전을 작성해 중3때 다시 받아보는 ‘꿈을 담은 편지’ 등도 운영해 청소년들의 진로 찾기에 빛이 될 예정이다.






■ 희망등대 빛 하나 -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 해결
7월1일부터 수원시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학컨설팅’과 ‘사이버 진로진학 상담’을 무료로 운영해 호응도가 높다. 수원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회장 청명고 김화진) 소속의 현직 교사 26분으로부터 고입·대입, 직업진로 등 원하는 내용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찾아가는 진학세미나’, ‘진로진학 미니특강’ 등도 운영하고 있다.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센터를 방문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1시간씩 받는다. 신청은 최소 1주일 전까지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진로상담은 적성·흥미·가치관 검사 결과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학상담은 직접 대명고 이문섭 선생님께 수시관련 컨설팅을 받아 봤다. 컨설팅 전에 학생생활기록부와 최근 모의고사 성적 등 객관적인 정보를 기록해 신청하니 미리 자료를 준비해 상담이 진행됐다. 성적에 맞춰 학생부종합이나 논술 전형의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했고, 또한 자기소개서작성과 논술에 있어서도 유용한 정보가 주어졌다. 
“컨설팅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에 놀랐다. 7~8월에 수시를 앞두고 진학과 관련된 신청자가 많았는데, 상위권이 아닌 중하위권 학생들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나 특성화고 학생들도 진로진학 컨설팅에 목말라 하고 있었다”는 변 부장은 “상담 회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3~4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의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무료 상담이라 신청 뒤 잊어버리고 오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것.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할 경우 이틀 전에 연락을 해 다른 상담자에게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랐다.



▷사이버진로진학상담
희망등대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swcareer.or.kr)에 상담글을 올리면 고입·대입, 진로 등 내용에 따라 3일 이내에 교사가 답글을 달아준다. 비공개로 진행돼 안심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시간이 안 돼서 방문이 어렵거나 신청자가 많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상담 받을 수 있다.  




■희망등대 빛 둘 - 직업탐색의 기회를 잡아라!
2학기부터 시범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가능 활동 중 ‘직업체험’에 대한 욕구가 커 수원시의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직업체험을 하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 희망등대센터 박성욱 사원은 “학교에서 직접발굴도 하지만 센터에서 전문적으로 발굴을 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적일 수 있는 체험처를 발굴내고, 체험처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수원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 개인사업장, 기업체, 교육기여자 등을 포함해 총 216개소의 직업체험처를 발굴해 활발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자신의 취미 적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직업박람회’나 ‘직업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직업진로 정보관, 직업체험관, 학과진학정보안내부스 등을 설치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위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34-1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본관3층
문의 031-218-0351 /홈페이지(www.swcareer.or.kr)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9~10월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진로진학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박람회 ‘희망드림’
9월19일 오전10시에서 오후7시까지 중고생 대상으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개최   된다. 직업·학과·특성화고 체험,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진로진학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고 싶으면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
▷진로진학 미니특강
8월에는 초등생 대상의 자기주도학습 관련 특강(4회)이 진행됐다. 9월12일부터 토요일 오전10시30분에서 12시까지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진로 직업 탐색 특강(4회), 학부모의 자녀진로코칭(2회)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현재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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