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그 동안 미비한 야구장 시설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여러 방안 중에서 경기도와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민간지원 사회동호인 야구장 건립사업이 용인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4년에 개장한 가평군에 이어 도내 제2호 건립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39-3번지 모현레스피아 내 9,500㎡ 부지에 야구장 1면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부지제공과 시설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지원을 맡게 되며, 데상트스포츠재단은 6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시설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용인시에 기부 채납해 소유권은 물론 야구장 운영권까지 용인시가 갖게 된다. 모현레스피아에 야구장 조성으로 용인시 야구동호인들은 “그동안 야구장이 없어 멀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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