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예절교육관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다도예절을 체험하는 들차회가 지난 10일 예절교육관 잔디마당에서 펼쳐졌다. 이곳을 방문한 주민 300여명은 이날 안양시예절강사회의 지도로 다도예절을 익혔다. 때맞춰 활짝 핀 벚꽃과 목련 등 봄꽃이 어우러진 이날 들차회의 행사는 안양시립합창단의 봄 노래 합창과 하모니카 공연이 함께 이어져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9일에는 다문화 부부 2쌍의 전통혼례도 진행됐다. 이날 한국인 신랑 정웅섭, 김도열 씨는 베트남 국적의 전티특, 레티레 씨를 각각 신부로 맞이하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안양시는 전통예절 보급을 통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소재 예절교육관에 대한 이미지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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