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 학생 50여 명, 영화·뮤지컬 발표회

지역내일 2015-08-06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가 7월 31일(금) 성남미디어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에서 꿈의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꿈의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참여하되,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를 말한다. 그 첫 열매였던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학부모를 비롯한 관객들 앞에서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영화 제작교실에서는  ‘someday’라는 작품을 , 뮤지컬 교실에서는  ’한걸음, 하늘날다‘라는 작품을 올려 열띤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 는 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화제작 교실, 뮤지컬 교실을 진행했다.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 는 ‘계절형꿈의학교’ (방학기간을  이용한 문예체 심화형 통합교육)로 감수성이 예민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했고, 성남의 전문시설과 인력 등 다양한 마을자원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직업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막연했던 꿈에 대한 생각을 더 구체화 시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협업 작업을 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한편으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는 7월 30일(목) 까지 총 51곳 중 45곳이 개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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