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안양 동안노인복지회관 2층에서는 안양시니어클럽 커플데이 4호점 개점식이 있었다. 안양시니어클럽은 경기도에서 지정한 노인일자리 창출 전담기관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안양시니어클럽 사업 중 하나인 커플데이는 실버 바리스타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원두커피 전문점으로 현재 호계도서관 입구에 위치한 1호점과 남부새마을금고 2층의 2호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내의 3호점 등 3개의 매장이 있고 이날 4호점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원두커피를 비롯해 스무디, 빙수, 와플 등의 메뉴를 1000원∼3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노인일자리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안양시니어클럽 박양숙 관장은 “이번 개점은 바리스타로서의 금빛 인생을 설계하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일터 마련을 위해 동안노인회관에서 장소를 제공했으며 안양시와 시의회, 평생교육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커플데이 4호점은 평생교육원과 동안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건강한 노인상을 정립시키고 노인사회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어르신들에게는 청춘의 공간이자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장이 될 커플데이 4호점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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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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