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서농초등학교(교장 김용한)는 지난 7월 24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캠프를 열었다.
‘소통과 나눔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프’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번 독서캠프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20여 가족이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는 3권의 사전 필독도서를 지정하였고,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미리 읽고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계절에 맞게 여름휴가와 관련된 책을 읽고 이면지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활동을 하였고, 자연과 나눔에 관련된 책을 읽고 학교 주변의 식물들을 탐색하고 나뭇잎들을 이용한 다양한 꾸미기 활동들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게임형식으로 진행된 독서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은 주어진 힌트를 통해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그 책을 주제로 독서신문을 제작해 콘테스트도 진행하였다.
이번 가족독서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선생님과 부모님과 함께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해서 무척 재미있었어요”라고 했고, 또 한 학부모는 “평소 가져보지 못했던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져서 행복했고, 가족간에 더욱 화목해진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캠프를 준비한 서농초 교사는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간에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독서의식이 고취되어서 뜻 깊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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