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택가에 위치하여 이용수요는 많지만 조성한지 오래돼 시설이 노후 되었거나 단조로워 아이들과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공원을 주민 맞춤형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우면동의 동문 어린이 공원은 7월 초부터 구비 2억 1천만 원을 들여 재정비에 들어갔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놀이시설과 산책로, 정자, 운동기구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기존의 녹음이 풍부한 수목 아래 벤치를 놓아 아이들을 동반한 어른들이 여름철 시원한 그늘 아래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또한 벚꽃, 황매화,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꽃과 향기 나는 수목을 식재하여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고 큰 나무 아래 흙으로 노출된 곳에는 음지에 강한 맥문동, 비비추 등을 식재해 서초구 이미지에 걸맞은 명품 어린이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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