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르지 못한 습관으로 나타나는 신체의 불균형에 대한 선별과 척추변형을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척추 3D 영상 촬영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의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2012년에 청소년 1만5133명 중 12%인 1817명, 2013년 1만5573명 중 13.4%인 2089명, 2014년 1만5448명 중 14.9%인 2303명의 청소년이 척추측만증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2015년에는 청소년 8225명 중 13.5%인 1114명에게서 척추측만증이 나타나 청소년의 척추건강 보호가 시급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척추측만증 여부는 어깨높이가 다르고, 한쪽 어깨가 처져 있거나 옷이 한쪽으로 흘러내리며, 한쪽 골반이 더 크거나 튀어나와 보이고, 허리라인이 비대칭일 때 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아담스 테스트(Adam''s test), 즉 똑바로 편하게 서서 등을 앞으로 90도 구부릴 때 한쪽 등이나 한쪽 허리가 더 튀어나와 보이는지 테스트 해 봄으로써 척추측만증을 예측할 수 있으며, ‘척추 3D 영상 촬영 검사’를 통하여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척추 검사는 수원시근골격건강센터(팔달구보건소 내)에서 연중 운영되며, 신장 140cm이상인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척추강화를 위한 운동지도와 바른 자세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검사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031-228-7714, 204-2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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