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형 교육사업의 하나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생들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68개교, 325개 모든 학급(7,938명)에 학습도우미를 지원해 4월 3일 시청 온누리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날 연수는 반별 학습도우미 325명을 비롯한 각 반 담임, 이재명 성남시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내용은 학습도우미가 함께한 초등 1학년 교실 사례 소개, 기초 학습 부진 아동 지도 방법, 교수 학습 활동 보조, 현장 체험 학습 지원 활동, 학습도우미와 교사의 협력 수업 등이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처음 129명의 학습도우미를 2~3개반 별로 지원하다 올해는 인원을 약 3배로 늘려 반별 지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학습도우미는 하루 3시간씩 주 15시간 협력교사 역할을 하고, 하루 활동비 2만3천원을 받는다. 대부분 학부모가 학습도우미로 활동해 “엄마의 마음”으로 초등 1학년생의 공부를 도와주고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해 호응이 크다. 더불어 사교육비 지출을 줄여 공교육 정상화를 거든다. 성남시는 학습도우미(325명)과 올 상반기까지 초등학교 36곳에 설치하는 학습준비물센터 고용 인력(50명), 151개 초·중·고교 업무도우미까지 포함하면 526명의 학부모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보고 있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팀 031-729-8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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