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일) 노원지역 대입 실전 논술모의고사 실시, 객관적인 평가와 세밀한 첨삭으로 완벽 점검 가능!

2016학년도 대학 수능시험도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 대입의 첫 단계인 수시전형 접수일이 9월 9일로 다가온 상황이다.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비교과 활동이 미약하다면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전형은 ‘논술전형’과 ‘수능’뿐.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회에서는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16일에 치열한 입시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노원·중계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인문논술/수리논술)’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본지에서는 앞으로 3주에 걸쳐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인문논술/수리논술)와 2016학년도 출제방향’에 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게재하고자 한다. 이번호는 인문논술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서장원 맥국어논술학원 원장을 만나 ‘인문논술 모의고사 시행 및 논술전형에 관한 정보’를 정리했다.

8월 16일(일)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의 첫 시행!

8월 16일 첫 시행을 앞둔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 인문논술의 경우는 노원 중계지역 주요 논술학원인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국풍 2000, 아이탑학원, 국권국어논술학원, 중계C&A 논술, 김연수국어논술학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인문논술 모의고사는 인문논술 A형(연,고대형), 인문논술 B형(경희대.건국대형), 인문논술 C형(숭실대형)으로 구분해 120분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A형, B형, C형은 각각 문항 수 및 답안 글자 수(600자 ~ 1,000자 이상)으로 진학 희망대학 유형을 선택하여 경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학년별로 글자수를 다르게 하여 고1,2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온라인 또는 지정 서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비용은 3만원이다. 단 참여 학원에서 1만원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논술 모의고사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노원구 교육발전을 위해 쓰이게 된다. 또한 논술모의고사를 치른 후 채점과 동시에 첨삭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때 참여 학원마다 공통 채점 매뉴얼과 첨삭강사들에 대한 별도교육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맞춘 첨삭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의 고득점 순에 따라 장학금 지급과 향후 연말 고3 학부모 대상 무료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6학년 대입 논술전형의 변화 및 특징!

2016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약 28개교. 모집인원은 15,349명으로 2015학년도 대비 2,068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4.2%에 불과하지만, 서울소재 상위권 14개 대학의 경우 40,414명의 입학정원의 21.7%(8,764명)가 선발되고 있고, 학생부교과와 종합전형이 취약한 대부분의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소재 상위권 14개 대학의 입학정원을 살펴보면, 학생부 교과전형 8% (3,230명), 학생부종합전형 27,9%(11,272명), 그리고 정시에서 36.8% (14,879명)을 선발하게 된다.

2016학년도 대입논술전형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논술고사를 실시했던 덕성여대가 시행 2년 만에 논술고사를 폐지했고, 수능최저등급을 없앤 학교가 8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더욱이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축소된 만큼 논술전형 지원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중복지원 및 논술을 준비하는 중상위권 고3 수험생의 수를 살펴보면 실질 경쟁률은 대학별 홈페이지에 게재된 경쟁률보다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내신 실질반영률이 낮아지면서 논술의 변별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2016학년도 인문논술 출제 경향!

올해 논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고교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논술전형에서 제시문 내용이 고교 교육 정상화 일환으로 고교 교과서와 EBS교재 등에서 출제하기 때문이다. 고려대의 경우만 창의성을 요구하는 논제가 출제되었지만, 이미 모의고사에서 제시된 바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사고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이 서장원 원장의 견해. 다만 교과서 중심 출제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한 대학들의 노력을 감안하면. 일정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표1> 참조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을 위한 제언!

2016학년도 9월 2일 모의평가가 끝나면 9월 9일부터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되고 10월 3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논술전형이 시작된다. 대입 수시전형은 평소 준비한대로 차분하게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대학별 전형 특징을 파악해 담임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능국어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EBS교재에서도 논술에 출제될만한 주제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며 논술도 병행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과 논술 한쪽에 치중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사탐과 과탐은 한 과목만 반영하는 경우, 공부시간 안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TIP>인터뷰! 서장원 출제위원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 인문논술/ 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원장)

Q1. 노원 연합논술 모의고사 행사의 의의? 교육특구 특성을 살려 한국학원총연합회 노원보습지구 주관으로 실시되는 창의적 행사다. 이번 대입 실전 논술모의고사는 노원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논술전형에 대한 실전경험과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Q2. 노원연합모의고사 인문논술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나? 출제 강사들이 1차 채점을 하고, 응시인원이 많은 경우 채점위원들이 채점 매뉴얼을 공유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점기준은 대학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Q3. 노원연합모의고사 인문논술은 어떤 방식 어떤 수준으로 출제되나? 노원연합모의논술고사는 대입 논술전형의 실전경험인 만큼 최근 대학별 출제경향을 반영하고, 지문도 현재 교육부가 권장하고 있는 교과서,사회이슈를 기반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예정이다.

Q4. 첨삭서비스는 어떻게 지원되나? 현재 한국학원총연합회 노원지구 회원인 학원 중 논술 전문 학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며 응시 학생들은 접수한 학원에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Q5. 노원구 학생들에게 어떤 학습효과? 지원학생들은 대입 실전 논술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대입 경쟁력을 제고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고1,2 학생들은 논술고사를 통해 통합사고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어 국어 이외의 과목도 공부하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Q6. 실전 논술 모의고사의 장점? 대학별로 실시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번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는 노원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응시시간외에 소요시간이 많지 않고 논술시험 역시 지속적인 실전경험이 긴장감 극복과 제시문 이해 및 독해능력이 함양되는 만큼 인문/사회계열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 고1,2학년은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를 통해 논술에 대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며, 고3 수험생은 수시전형 지원 전 자신의 논술능력에 대한 최종 점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표1> 2016학년도 대입 인문논술 출제방향

*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주관/주최 :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회

문의 : 3392-7784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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