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서안정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대학생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좋은 친구 만들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이란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은 멘토가 정서, 행동,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멘티를 대상으로 적절한 조언과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흥구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작년 12월 진앤수 심리상담 연구소와 연계해 ‘좋은 친구 만들기’ 멘토 발대식을 가졌으며, 1기 멘토 20명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아동청소년이 정서, 행동과 관련된 문제를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 초 단국대 상담학과 학생 중심으로 2기 멘토 19명을 멘티와 1:1 결연을 맺고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멘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멘토링 활동의 목적과 역할,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느낀 실질적인 어려움과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와 공유하는 소양교육을 주기적으로 마련했다. 향후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증진 뿐만 아니라 멘토와 멘티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회, 영화관람 등 활동 폭을 넓힐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ycenter.or.kr)와 전화(031-286-0949)로 안내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