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도시 용인’, 100만 대도시 발전 토대 구축

지역내일 2015-07-20
‘사람이 중심이 되는’ 태교도시 용인은 사람을 존중․배려하는 도시, 건강한 인성이 바르게 크는 도시, 귀중한 지역인재와 후학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며, 태교도시 조성을 통해 문화창달 등 100만 대도시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태교는 생명을 잉태하기 전후와 태어나기 전까지 인간답게 살기 위한 가르침이다. 조선후기 여성 실학자인 이사주당(1739∼1821)이 저술한 태교신기는 ‘인성’을 핵심으로 한 세계 최초의 태교서이다. 용인시 고유의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용인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창성을 가진 도시브랜드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도 새로운 것을 창조해 휴머니즘을 구현하려는 ‘사람들의 용인’ 시정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태교도시 조성은 건강한 인성이 바르게 크는 사람중심의 인성교육도시를 지향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용인의 도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출산, 육아, 교육 환경, 복지 도시로서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초석으로 태교 교육을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향유하는 태교도시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7월 태교도시 사업추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 후, 태교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9월 중 태교도시를 선포한다는 복안이다. 세계최초의 태교도시로 용인을 브랜드화 해 태교관련 축제 및 기반시설을 문화상품화하고, 문화관광시설을 연계 활용해 태교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용인시 공무원 학습동아리 6개팀의 태교도시 조성과제 연구, 태교숲길 조성, 학술용역, 태교도시 홍보 동영상 제작, 리플릿 발간, 태교신기 수장본 제작 등을 통해 태교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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