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결혼식에 백미 화환을 받은 부부가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민하용(55), 심복숙(50) 부부는 6월 28일 열린 자녀의 결혼식 날 받은 쌀 10포대(각 10kg)를 좋은 일에 써달라며 마천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들 가족은 행사 후 버려지는 꽃 화환을 정중히 사양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백미화환을 받았다. 새 가족을 맞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러던 중 결혼식의 허례허식을 없애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쌀 화환 아이디어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며 이뤄졌다.
한편, 이들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마천동에서 태어나 평생 거주한 토박이 민씨는 15년 째 마천1동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원이다. 방역활동과 청소 등 지역 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저소득 취약가정을 보살피는 ‘복지통장’으로 활약하며 복지사각지대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 심씨도 새마을부녀회 총무로 활동하며, 경로당 점심식사 봉사와 환경미화 등의 지역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 따라 마천1동 주민센터는 이날 받은 쌀 10kg 10포대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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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민하용(55), 심복숙(50) 부부는 6월 28일 열린 자녀의 결혼식 날 받은 쌀 10포대(각 10kg)를 좋은 일에 써달라며 마천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들 가족은 행사 후 버려지는 꽃 화환을 정중히 사양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백미화환을 받았다. 새 가족을 맞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러던 중 결혼식의 허례허식을 없애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쌀 화환 아이디어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며 이뤄졌다.
한편, 이들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마천동에서 태어나 평생 거주한 토박이 민씨는 15년 째 마천1동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원이다. 방역활동과 청소 등 지역 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저소득 취약가정을 보살피는 ‘복지통장’으로 활약하며 복지사각지대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 심씨도 새마을부녀회 총무로 활동하며, 경로당 점심식사 봉사와 환경미화 등의 지역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 따라 마천1동 주민센터는 이날 받은 쌀 10kg 10포대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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