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따꿈 누룽지 백숙

지역내일 2015-07-16

날씨가 뜨겁다. 팥죽같이 흐르는 땀에 저절로 대표 보양 음식인 닭백숙이 떠오른다. 닭백숙은 다른 육류 음식과 비교하면 열량은 낮고 단백질은 풍부해 여름철 떨어진 원기를 돋우기에 제격이다. 수많은 닭백숙 음식점 중 손꼽는 맛집은 단연 의왕 백운호수 인근의 ‘따꿈 누룽지 백숙’이다. 따꿈 누룽지 백숙은 맛집답게 메뉴가 딱 4가지이다. 

누룽지

닭 누룽지 백숙과 오리 누룽지 백숙, 거기에 부추전과 새싹쟁반국수가 메뉴 전부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당연히 닭 누룽지 백숙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닭은 잘 삶아져 살과 뼈가 부드럽게 분리된다. 담백한 가슴살과 쫄깃한 다리살 모두 연하고 맛있다. 어르신은 물론, ‘호호’ 불어주면 어린  아이들도 잘 먹는다. 소금간만 해서 먹어도 좋고 같이 나온 겨자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하지만 닭백숙의 진미는 누룽지이다. 푹 우러난 국물과 어우러진 누룽지는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진한 닭국물과 고소한 누룽지의 만남, 별미가 따로 없다. 어르신들과 함께 왔다면 쫄깃한 오리백숙을 추천하고 싶다. 닭과 오리는 물론 쌀과 찹쌀, 배추 모두 신토불이 국산만 사용해서 더욱 믿을 수 있다. 매콤한 게 당긴다면 새싹 쟁반 국수도 좋다. 신선한 새싹과 면을 함께 매콤달콤한 양념에 비벼 먹으면 된다. 김치는 겉절이와 무김치 두 가지가 나온다. 아삭아삭 씹히는 겉절이가 신선하다. 동치미는 깔끔하면서 시원해 특히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다. 반찬은 처음만 차려주고 이후부터는 셀프라 마음 편히 듬뿍 담아오기 좋다. 백숙은 삶은 시간이 오래 걸려 예약하는 것이 편하다. 넓은 실내에 별도의 룸도 많아 가족 모임은 물론 회식장소로도 손색없다. 닭 누룽지 백숙 35,000, 오리 누룽지 백숙 43,000원, 새싹 쟁반 국수 13,000원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위치 경기도 의왕시 능안길 18
문의 031-426-47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