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은 7월3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파크콘서트 ‘잔디밭음악회’를 마련한다. 과거로 음악 여행을 떠날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대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복고’를 소재로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음악들을 4가지 테마로 만날 수 있다.
첫 여행은 악극이 전성기를 이루던 60년대 이전으로 돌아가 보는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 ‘오빠는 풍각쟁이·굳세어라 금순아·늴리리 맘보’ 등이 울려 퍼진다. 7080시절 올드팝과 통기타의 낭만은 ‘7080 추억의 콘서트’로 즐긴다. ‘보헤미안 랩소디·고래사냥·미인’ 등의 노래는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듯. 별밤 라디오 시그널에 90년대 시절 아날로그의 감성을 담은 ‘라디오 스타’로 이어져 ‘기억의 습작’, ‘잘못된 만남’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뮤지컬시장 대형화에 맞춰 오디션 홍수가 넘쳐나는 2000년대 문화계 이야기 ‘뮤지컬 Boom Up’에서 유명 뮤지컬 넘버들을 감상하며 추억의 시간 여행은 막을 내린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가족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을 끌어낼 한여름 밤의 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7월31일 오후8시
공연장소 수원제1야외음악당
관람료 무료
문의 031-250-535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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