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등학교 5개소인 부천남초, 석천초, 옥산초, 복사초, 삼정초등 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의 장래희망을 만화로 그린 액자와 만화졸업앨범을 나눠주는 이색졸업식이 펼쳐졌다.
졸업식에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진한 만화 졸업앨범 사업 결과, 시내 초등학교 졸업생들 중 최초로 만화졸업앨범을 선물 받게 된 것이다. 진흥원은 2014년 만화 졸업앨범 사업에 따라, 5개교 총 486명의 장래희망을 만화로 그려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담았다.
만화졸업앨범은 기존 졸업앨범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나의 장래희망’ 섹션을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1인당 1개씩 캐리커처로 제작해 앨범에 넣었다. 만화졸업앨범 진행은 진흥원 입주 만화가인 정창규 작가팀과 한정우 작가팀, 안중걸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만화졸업앨범은 내년 2016졸업생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해당 학교는 올해 5개교에서 7개 교로 늘어나며, 모두 1000여 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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