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시작하여 몬터레이(Monterey)와 샌 루이스 어비스포(San Luis Obispo)를 거쳐 산타 바바라(Santa Babara)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다. 101번 도로 좌우로 포도재배지가 분포되어 있으며 내륙과 해양기후의 특성을 지닌 생산지역이다.
산타 크루스 산맥(Santa Cruz Mountains)
샌프란시스코 만을 둘러싸고 있는 대규모 포도재배 구역이며 리버모어(Livermore) 계곡의 자갈 섞인 낮은 평야에서 산타크루스(Santa Cruz)의 습한 숲 사면까지 와인 산지가 분포한다. 포도 품종은 레드 와인을 위한 까베르네 쏘비뇽(Cabernet Sauvignon), 화이트 와인을 위한 쏘비뇽(Sauvignon), 세미용(S?millon) 등이다.
리버모어 벨리(Livermore Valley)
100년의 역사를 지닌 캘리포니아 와인이 시작된 곳이다. 동서로 뻗은 계곡은 샌프란시스코 만과 인접하여 낮에는 고온을 유지하고 밤에는 만에서 유입된 차가운 바람과 아침 안개가 특수한 기후의 포도재배 환경을 만들어준다. 리버모어 계곡은 보르도와 비슷하여 보르도 품종이 잘 자란다. 산타 크루스(Santa Cruz)와 산타 클라라(Santa Clara) AVA를 굽어보는 서늘한 산에는 돌이 많은 토양으로 보르도 품종과 화이트 와인을 위한 샤르도네이(Chardonnay), 리슬링( Riesling)이 레드 와인을 위한 진판델(Zinfandel), 삐노 누아(Pinot Noir)가 재배된다.
몬터레이 카운티(Monterey County)
이곳은 약 200년 전 프란체스카 수도원이 솔레다(Soleda)에 세워지면서 처음 포도재배가 시작 되었다. 해안은 서늘하고 내륙 쪽 계곡은 따뜻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몬터레이(해안쪽)와 샌 베니토(내륙쪽) 재배지역은 더 크고 다양한 포도재배 면적을 제공한다.
샤르도네이(Chardonnay), 까베르네 쏘비뇽(Cabernet Sauvignon), 슈냉 블랑 (Chenin Blanc), 리슬링(Riesling)과 발포성와인용 쏘비뇽(Sauvignon), 삐노 블랑(pinot Blanc) 등이 재배 된다. 레드와인 품종인 메를로(Merlot)는 산타 루차(Santa Lucia)의 고지대에서 매우 잘 재배된다.
카멜(Carmel) 계곡의 포도재배 구역은 코코아향의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으로 유명하다. 샌 베니토(San Benito)는 피노 누아 드 칼레라(Pinot Noir de Calera)로 유명하다.
왕도열 원장
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
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
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
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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