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2017년까지 주요 도시기반시설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조549억1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로건설, 고산권 도서관 등영조물 건립, 하천시설, 공원조성 등 53개의 대대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성구 지역의 대형사업으로는 수성의료지구 조성, 대구야구장 건립, 대구세계육상로 건설, 고산3동 주민센터~대구선 북편간 도로건설, 신천재해예방사업 등이 있으며 85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성의료지구 조성사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도시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수성구 대흥·삼덕·시지·노변동 일원에 63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향후 의료·IT·SW 등 지식기반서비스산업분야의 중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야구장은 16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6년 3월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개장될 예정.
도로건설 및 확장 분야에는 무학로 건설공사, 진밭골 진입도로 건설공사, 대구선 북편 도로개설, 연호동 453번지선 도로건설 등 12개 사업에654억원이 투입되어 추진되고 있다.
무학로(청호로~경찰청) 건설공사는 황금네거리 지하차도 대체사업으로 금년 5월 개통이 되면 지산동 일원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고산권 도서관 건립공사, 수성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고산 보건복지센터 건립공사 등 영조물 건립에는 2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범어천(2단계) 생태하천 복원사업, 매호천 고향의 강 사업, 남천 정비사업(하천재해예방사업), 고산2동(가천동) 913번지선 구거 정비사업 등 환경정화 및 하천시설 분야에는 13건, 174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지역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재해예방과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더욱 더 쾌적한 도심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무학산공원 조성, 화랑공원 정비, 시민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등 공원조성 및 정비분야에는 1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무학산공원 조성사업은 ‘수성구의료지구 개발제한구역훼손지 복구사업''으로 방치된 구 예비군 교장을 활용하여 도심 속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성구는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 CCTV확대설치 및 저화질 CCTV 교체, 공영주차장 조성, 걷고싶은 가로 조성, 수성유원지 동편 진입광장 조성, 봉암누리길 조성 등 15건, 123억원을 투입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요 도시기반시설이 완료되는 2017년도에는 수성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도시,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 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 꿈의 도시 행복 수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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