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업단(단장 정국영)은 지난 1월 28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건설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자율 안전지킴이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갔다.
자율안전지킴이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주문진∼속초 및 삼척∼동해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관계된 전문기술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사업구간인 강원도 양양군, 속초시, 동해시, 삼척시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산재한 도로·교통 관련 안전 위해요소를 발견하여 제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은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업단 직원 및 시공사 건설참여자 등 약 10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종료되는 2016년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정국영 삼척속초건설사업단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국가 기간도로망 건설이라는 책임도 막중하지만, 우리가 가진 도로·교통분야 전문가로서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 연이은 안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모두가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며, ‘자율 안전지킴이 봉사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단 단원인 한국도로공사 박정훈 차장(37)은 “주변을 다니다 보면 구조적인 위험요소를 심심찮게 발견하게 된다.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 유해요인을 찾아내어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안전 위해요인을 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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