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는 교육에 소외된 취약 계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동체적 지원 사업 ‘햇살나눔’ 네트워크가 구축돼 운영중이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지난 1월 27일과 28일 1박 2일 동안 『지역 교육공동체 협력적 네트워크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햇살나눔 네트워크 담당자 연합 워크숍을 실시했다.
햇살나눔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권역별 부천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정-학교-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과 교육복지 환경조성을 위해 책임성을 가지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다.
이 협약은 권역별 교육복지사업 지역의 39개 유-초-중 사업학교와 마을단위 교육복지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복지관, 쉼터, 청소년수련시설,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지역아동센터 등 37개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지난해 역곡지역을 시작으로 오정구지역, 원미춘의지역, 중상동지역 등이 릴레이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사·고강·중상동·도당·원미춘의·역곡 등 총 6개의 마을단위 교육복지 네트워크 중심기관과 참여기관 담당자와 사업학교 교육복지사 등 22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성숙(부천시청소년수련관장), 박순희(부천시노동복지회관장) 햇살나눔 연구지원위원을 초빙해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비전 나눔, 교육공동체 구축 발전 방안 등 지역네트워크 담당자들의 교육복지의 진정한 의미와 성찰의 기회,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네트워크별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사업 운영 성과의 평가, 우수사례 발굴, 각 네트워크마다 특성과 강점에 따른 네트워크의 목표, 거점기관의 역할 등 2015년 햇살나눔 사업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위한 공동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15년 공동사업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교육을 통해 학교가 중심이 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과 학교, 가정 간의 원활한 소통구조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아동·청소년 교육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햇살나눔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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