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남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14년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비예산 사업으로 지난해 간판개선 사업에 참여한 간판 제작·설치 업체가 디자인, 설치, 시공 모두를 재능 기부 했다.
전시되는 사진작품은 선릉로의 주요 건물 10개, 도산대로의 2개의 개선된 건물로 개선 모습의 전후의 모습을 비교해 보여준다. 간판개선 사업의 목적과 2018녀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예정 구간도 미리 알 수 있다.
지난 2007년에 시작한 간판개선사업은 거리의 특색과 점포이미지와 어울리는 개성 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관련 규정에 맞지 않게 광고물을 설치하거나, 허가 없이 설치하여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사고의 위험성이 큰 낡고 오래된 간판들을 철거한다. 지금까지 3000여개 점포의 간판을 개선했고, 지난해에는 선릉로와 도산대로 구간에서 312개 점포의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였다. 더불어 711개의 크고 작은 불법 간판도 철거해 도미미관 향상과 아름다운 거리조성에 한 몫을 했다.
강남구 우수간판 개선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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