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문화센터 부천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16일 금요일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 수학 특강을 마련한다.
‘엄마가 알아두면 유익한 초등 수학 기본 로드맵’이란 제목으로 준비한 이번 강의는 새 학년을 맞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학 로드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에 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의는 초등수학교육 지도사이자 방과후 수리셈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미혜 강사가 맡는다.
이번 특강은 7차 교육개정안에 맞춘 초등 6년 수학교과 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가정에서 아이를 지도할 때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핵심 사항을 학년별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새 학년 학습 설계를 위해 초등수학 교과 중 ‘수와 연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학의 기본은 연산입니다. 초등 수학 성적의 80%는 연산실력이 좌우하는 만큼 연산훈련을 간과해서는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초등 수학 단계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연산실력조차 갖추지 못한다면 결코 중·고등 수학을 잘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초등 수학에 있어서 4, 5학년의 교과과정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조언한다.
“4학년 때 배우는 분수와 5학년 때 배우는 통분은 중학교까지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학포기자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5학년 전후로 아이들의 수학 성적이 나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중요한 개념을 자기 것으로 온전히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연계성 학습인 만큼 초등 4~5학년 수학이 평생 수학실력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제대로 된 로드맵 없이 성적 위주로 아이를 다그치다 보니 과정은 생략하고 답만 맞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수학은 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계별 과정을 거쳐 풀어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과목입니다. 초등 수학 단계에서는 덧/뺄셈, 곱/나눗셈 등 계산방법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사칙연산의 원리를 먼저 완벽하게 이해한 후 계산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후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분수와 소수 단원 역시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오후 1시부터 2시 1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천원이다.
문의 032-610-5055~6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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