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대송습지 생태관광지역 지정

환경부 3년간 생태관광위한 다양한 지원

지역내일 2015-01-07

경기도 최대 생태지역인 대부도와 대송습지가 ‘2014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가지정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22일 대부도와 대송습지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부도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섬 관광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여기에 100km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선과 광활한 갯벌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대부해솔길과 대송습지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경기도의 유일한 보물섬이다. 

생태

또 매립으로 생겨난 대송습지는 현재 람사르습지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서해안 최대의 습지지역으로 큰고니, 큰기러기 등을 비롯한 130여종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새해에는 대부도와 대송단지의 생태관광계획이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가 1월내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후 2017년까지 총 3년간 대부도·대송습지와 연계된 생태관광 인프라 및 생태관광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환경부가 선정한 생태관광지역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를 비롯한 고창 운곡습지, 괴산 산막이 옛길과 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등 총 5개소이며, 환경부는 2015년부터 총 3년간 생태관광 컨설팅, 홍보,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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