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방역의 최일선에서 24시간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송파구 보건소에 서울신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배달됐다.
지난달 24일 송파구 메르스(MERS) 비상대책본부로 노란색 소포가 하나 전해왔다. 그 안에는 잠실3동에 위치한 신천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56명이 고사리 손으로 한 줄 한줄 적은 편지 모음이 있었다. ‘메르스(MERS)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 넘게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송파구 보건소를 응원하고자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한 것.
간간이 보이는 어눌한 맞춤법과 어색한 문장들, 색연필로 꾸민 그림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정성스레 작성한 편지에는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이 녹아들어있다. 의젓한 자세로 스스로 메르스를 예방해나가겠다는 다짐도 담겨있다. 또, 이번에 장래희망을 의사로 바꿨다는 어린이도 여럿이다.
학생들의 편지를 건네받은 보건소 직원들은 “전화 상담과 격리자 모니터링 업무, 진료소 운영 등으로 불철주야 근무하는 가운데, 이렇게 어린이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담아 보내온 편지를 받으니 기운이 난다”며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주민들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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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송파구 메르스(MERS) 비상대책본부로 노란색 소포가 하나 전해왔다. 그 안에는 잠실3동에 위치한 신천초등학교 1~6학년 학생 156명이 고사리 손으로 한 줄 한줄 적은 편지 모음이 있었다. ‘메르스(MERS)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 넘게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송파구 보건소를 응원하고자 신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한 것.
간간이 보이는 어눌한 맞춤법과 어색한 문장들, 색연필로 꾸민 그림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정성스레 작성한 편지에는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이 녹아들어있다. 의젓한 자세로 스스로 메르스를 예방해나가겠다는 다짐도 담겨있다. 또, 이번에 장래희망을 의사로 바꿨다는 어린이도 여럿이다.
학생들의 편지를 건네받은 보건소 직원들은 “전화 상담과 격리자 모니터링 업무, 진료소 운영 등으로 불철주야 근무하는 가운데, 이렇게 어린이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담아 보내온 편지를 받으니 기운이 난다”며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주민들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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