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위한 김치 맛 평가를 시청 구내식당에서 진행했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김치 공동구매 사업은 수요자는 개별 구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고, 공급자는 안정적인 공급처 및 매출 확보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날 김치 맛 평가는 김치 공동구매 참여학교 대표 1인 및 학교급식 관계자 90명이 직접 실시하였으며, 김치의 식감, 향, 염도, 산도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공정하게 진행했다.
올해 김치 공동구매 희망 학교 수는 78개교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8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맛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6개 김치제조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6개 업체는 합성감미료(3종), 보존료(5종), 중금속(납/카드뮴), 타르색소, 이물검사, 식중독균(3종) 등의 검사를 통해안전성 검증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78개교에 1년간 김치를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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