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은 임산부들은 올 하반기부터 추가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산지역 보건소는 올 하반기부터 고위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신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이며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동증)을 진단받은 임신부가 대상이며 4월부터 9월사이에 아이를 출산한 산모이다.
조기진통은 임신주수 20주 이상부터 34주 미만,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 중 및 분만 직후이며,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퇴원일까지이다.
의료비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7월 1일부터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한 안전한 분만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상록수보건소(☎481-5977) 또는 단원보건소(☎481-25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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