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2일과 23일 재즈 디바 로라 피지가 한국의 대표적 빅밴드, 재즈 파크 빅밴드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로맨틱한 재즈의 밤을 선사한다. 로라 피지는 네덜란드 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로서 국내에서는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이 TV CF에 사용되고 ‘Let There Be Love’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삽입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로라 피지는 한국에서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 이 두 곡을 비롯해 프랭크 시나트라가 카운트 베이시 빅밴드의 연주에 맞춰 불러 유명해진 ''Fly me to the moon''과 같은 정통 빅밴드 재즈곡과 ''Cheek to cheek''과 같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재즈 스탠더드, ''Quizas Quizas Quizas''와 같은 라틴 명곡, 샹송 ''C''est si bo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 특유의 스모키한 발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편곡과 지휘를 맡은 최우혁과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을 주축으로 결성된 재즈 파크 빅밴드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최고의 빅밴드다. 멤버 모두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3년 로라 피지 내한 공연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협연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문의 02-2650-7481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