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2일부터 광교산 2개 지역에 104대 규모의 자전거 대여소를 시범운영 하고 있다.
광교산 자전거 대여소는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와 광교교 하부 등 2곳에 설치돼있으며 남성용, 여성용, 전기자전거를 대여한다.
운영기간은 매년 3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핸드폰을 반드시 지참하고 10원을 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는 운전면허증 제시 후 사용할 수 있다. 광교산 등산 후 음주자의 자전거대여를 제한하기 위해 음주측정기가 비치돼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발주 중으로, 오는 9월에 용역이 완료되면 2016년부터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자전거보험,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찾아가는 초등학교 자전거안전교실, 행궁동 시민자전거 대여소 운영, 자전거 도로 확충 및 정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영자전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친환경자전거의 이용을 증진시켜 교통체증, 주차난 등 도심교통 문제 해소와 도심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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