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지역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이번 인도시장개척단은 극동호이스트㈜, ㈜에픽시스템즈, 고려은단㈜, 승진산업㈜, ㈜코리아썬엘이디 등 안산시 유망 중소기업 5개사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6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뱅갈루루 현지에서 수출상담, 시장조사, 현지업체 방문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으로 130여 만불 수출 상담 실적과 80 만 불에 이르는 계약체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코끼리로 비유되는 인도경제는 이미 21세기 세계 경제를 이끌 새로운 견인차로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의 경제성장율이 8.2%와 7.5%에 달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개척 가능성이 큰 지역이었다.
이번 인도시장개척단 참여기업 중 승진산업(주)은 인도 바이어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약 60만불 이상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리아썬엘이디도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가격 중심에서 품질 중심으로 옮겨가는 인도 LED시장에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 5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박부옥 기업지원과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개척단과 지사화 사업 등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산시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