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메르스 추가 확진자 없다

지역내일 2015-06-25
부천시가 6월 19일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검체 의뢰 검사결과 52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에서 관리하는 자가 격리자는 현재 42명이며 잠복기 14일이 지나 해지되거나, 타 시군으로 이전된 경우를 포함한 해제자는 모두 98명이다.
부천시는 발열측정기 배치 운영을 지하철역사 11개소에서 대형마트 등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들은 발열측정을 지하철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트와 백화점 등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시는 자가격리자를 위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중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상담을 원하면 부천시정신건강증신센터로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소독

부천시는 메르스 대책 및 지역경제 상황점검회의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식당, 소규모기관, 개인 사업체 등에 소독약을 제공해서 개인이 자가소독을 할 수 있도록 자가소독 매뉴얼을 만들 것이며,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는 지하철 1호선 역사 5개소와 7호선 역사 6개소에 손소독제 55개를 추가 배부했다. 아울러 ▲소사구 송내동 무료급식소에 살균 소독 ▲12개동 자율 방역단 친환경 연막제(확산제) 긴급 추가배부 ▲보건소 민·관 합동 방역 소독반 부천시전역 연막소독 ▲특정차를 활용한 하천 및 방역취약지역 살균소독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메르스 대책 유관기관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에서는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다니엘병원, 부천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세무서, 부천소방서,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새마을회, 부천시자원봉사센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천시는 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에 ▲의심자 보건소 안내 시 검사기준 및 신고기준 전달 ▲보건소 내원 시 환자 마스크 착용 ▲배부된 포스터 게시 및 예방대책 안내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천세무서에는 ▲자영업자 장기간 영업손실에 대한 세원공제 방안 강구, 부천시새마을회에는 ▲방역소독 활동 시 안전 장비 착용 등을 당부했다.
메르스 문의 032-625-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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