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5일에 이어 17일에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퇴원해 지금까지 메르스 완치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17일 현재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수원지역 4번째 메르스 환자(40대 여성)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으로 감염에 노출되어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간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확진자는 지난 15일과 17일 1~2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17일 오후 3시 30분 최종 퇴원했다. 수원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미 지난 5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지역 첫 번째 메르스 환자 A씨도 지난 15일 오전 10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마치고 완쾌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한편, 수원지역에서 메르스 완치자가 2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현재 메르스 환자는 2명으로 줄었다. 또한, 모니터링 대상자는 17일 오후 5시 현재 131명(능동감시 36명, 자가격리 88명, 시설격리 7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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