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13일부터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5단계 중 4단계 구간으로 중앙로 시점인 성지병원부터 KBS 앞 중앙로 사거리까지 280m 구간이 대상이다.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배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도시가스 공급관을 매설한다. 또 인도완 간판을 정비하고 가로화단을 조성한다. 기존 문화의 거리와는 다르게 차량이 통행할 수 있어 차량 흐름에도 도움이 되고 도시경관이 개선되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주섭 원주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도로에 관이 매설되기 때문에 차량을 통제할 수밖에 없어 성지병원을 찾는 환자와 주변 상인 등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조속한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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